태안군이 천수만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활용한 ‘명품 생태 탐방로’ 조성에 나섰다.군은 지난 3일 고남면사무소 주민자치센터(오전)와 안면읍행정복지센터 대강강(오후)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천수만 생태습지 및 탐방로 조성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천수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대한 개요, 배경, 목적, 사업내용 등을 주민들과 상세히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천수만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내년부터 2025년까지 총 70억 원을 들여 안면읍 창기리 안면대교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서산 절임배추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서산 절임배추는 서해의 갯바람을 맞고 자라 속이 알차고, 풍미까지 좋은데다 가로림만 청청해수와 천일염으로 절였기 때문에 쓴맛이 없고 영양이 풍부해 찾는 이가 많다.특히, 택배 주문하면 알맞게 절여진 배추가 배송되고, 가정에서는 버무리기만 하면 김치를 완성할 수 있어 김장을 주저하는 신세대 주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시에 따르면 관내 7개 업체에서 절임배추를 판매하고 있으며, 업체별 일일 50~80건의 택배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곰실절임배추,
충남도는 12일 도내 시·군의 특색 있고 자랑스러운 맛집 100개소를 선정해 ‘맛을 찾아 떠나는 충남여행’ 책자를 발간했다.이번 책자에는 도를 방문한 여행객과 도민들이 잘 알려지지 않은 맛집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100개소를 엄선해 대표 음식의 사진과 음식에 대한 스토리텔링, 가게 세부 정보 등을 담았다.특히 이번 책자에는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안심식당 목록과 각 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도 수록해 지역의 맛과 멋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일반 크기의 책자와 함께 한 손에 들고 다니면서 볼 수 있는 소책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12월 15일까지 비대면 서산아라메길 걷기여행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0년 걷기여행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돼 10월부터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방법은 정해진 서산 아라메길(1코스, 2코스, 3코스, 4-1코스, 코리아둘레길77코스)를 걷는 모습을 인증하면 되며, 1회에 한해 충남 농사랑 1만원 쿠폰을 지급한다.1코스는 불교순례길(마애삼존불∼보원사지∼개심사), 2코스는 천주교순례길(대치리∼한티고개∼해미읍성∼해미순교성지), 3코스·4-1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해미읍성역사캠핑장 이용객들을 위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길동무투어’프로그램을 10월 30일부터 시작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붕없는 해미읍성 박물관’의 역사캠핑장 이용객들이 캠핑 준비 중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해미읍성의 역사, 문화뿐만 아니라 볼거리, 즐길거리까지 문화관광해설사에게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가족단위의 이용객들은 자녀들에게 교과서안의 역사교육이 아닌 역사체험으로서 산교육을 경험하게 할 수 있어 관심을 보였다.길동무투어의 또 하나의 장점은 이용객은 그저 캠핑준비에만
서산시(시장 맹정호)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서산6쪽마늘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시에 따르면 김장철을 맞아 대도시 등 각 기관·단체·지자체 등에서 톤 단위의 대량 구매 요청이 들어오면서 서산6쪽마늘의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지난달 12일 서산6쪽마늘을 활용한 신메뉴‘6쪽마늘닭죽’을 본죽 및 본죽&비빔밥카페 전국 1,500여 개 매장에 출시한 본아이에프는 출시 이후 소비자 호응이 높아지면서 4/4분기에만 20톤을 납품키로 했다.또한, 오는 5일부터 전국 하나로마트와 대도시 농협유통센터에서 김장철 특판 행사용으로 약 30여 톤을
서산문화복지센터 어린이도서관은 임산부와 부모들의 공공도서관 이용 편의를 지원하는‘2020년 맘(임산부) 편한 도서관 운영 지원’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밝혔다.맘(임산부) 편한 도서관 운영 지원 사업은 충남도와 우리시의 지원으로 임산부를 위한 편의시설과 육아관련 도서를 확충하여 임산부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가 편리하게 공공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독서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서산시 예비부모 20쌍을 대상으로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오는 11월 7일부터‘랜선으
당진시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운동프로그램 이용에 제한이 있는 직장인 대상으로 언택트 건강 개선 요트(요가+트레이닝) 프로그램 운영을 지난 10월말부터 시작했다.구글미트(Google Meet)를 통한 화상 라이브 방송으로 이뤄지며 직장인의 근무 시간외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주 2회 1시간(매주 화, 목) 새벽반(06:20~07:10), 저녁반(20:00~21:00) 두 개의 반으로 진행한다.운영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8주이며, 당진 송악의 성인 직장인 중 각반 20명씩 총 40명이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노랗고 붉게 물들어 가는 산과 들이 더 늦기전에 여행을 떠나자고 유혹하는 계절이다. 올해초부터 수개월간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몸과 마음을 서산의 청정한 자연속에서 힐링해보자. 서산은 서울 경기, 대전 충남권에서 한시간 내외면 도착가능 한 곳으로, 산과 바다를 모두 품고 있어 취향대로 산행 또는 바다여행을 즐기고,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이 풍부한 지역별미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서해를 굽어보는 팔봉산과 주벅배전망대팔봉산은 능선을 따라 8개의 봉우리가 줄지어 솟아 서해 바다를 굽어보고 있
농업기반 시설 저수지인 서산 잠홍저수지(1129ha) 일원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쉼터와 힐링 등 복합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언택트를 추구하는 것이 일상화가 된 요즘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힐링하며 운동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14일 서산시에 언택트 트래킹 코스로 시민들에 각광을 받고 있는 잠홍저수지 수변공원을 찾았다. 10월의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화창한 날씨로 발걸음이 가벼웠다.저수지 둘레를 따라 만들어진 나무데크 길을 걸으며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가을의 풍성한 황금들녘
서산의 대표 농촌체험농가(나무테크나무야(대표 임희숙),명가네힐링농장(대표 김지숙),난사랑방(대표 김애란))는 서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촌체험농장 프로그램 패키지 시범사업을 통하여 농촌 힐링 치유 프로그램‘쉬즈팜’을 개발하였다.지난 9월28일~10월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농가의 우수 소비자 20명씩을 초대하여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진행한 결과 참여한 소비자들은 “농촌이라는 공간과 열정과 정성을 다해준 여성 농장주들을 통해 가사와 육아에 지친 자신을 위해 힐링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였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쉬즈팜(she’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코로나19로 체육관 및 헬스장 등 야외활동이 제한된 시민들을 위해 홈 트레이닝 영상을 제공해 인기를 얻고 있다.외출과 신체활동이 줄면서 비만예방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 이유다.영상은 3개의 주제(기초운동, 아침운동, 저녁운동)로 3편씩 제작해, 총 9편 제작할 계획이다.편당 10분 내외로 구성하고, 운동전문가의 지도로 특별한 기구 없이도 집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했다.8월 초부터 현재까지 6개의 콘텐츠를 업로드 했으며, 연말까지 3개 콘텐츠를 추가 제공한다.유튜브 서산시TV 채널을 접속해 ‘슬기로운 운
태안의 여름철 대표 수산물인 오징어가 본격적으로 수확되면서 전국 미식가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최근 신진도항에서는 하루 100여 척 가량의 오징어잡이 어선이 출항하고 있으며 하루 수확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30~40톤 수준으로, 아직 수확 초기인 점을 감안할 때 수확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달 중순부터는 오징어 채낚기가 본격 시작되면서 산 오징어(활어) 수확이 늘어 근흥면 안흥항과 신진도항 일대가 활기를 띠고 있다.태안의 오징어는 쫄깃한 식감이 강하고 맛이 좋은데다 수도권까지의 거리가 가까워 빠른 운송으로 신
충남 태안군 이원지구 간척지 수로와 도로변을 따라 12km 구간에 핀 코스모스가 벌써부터 가을을 재촉하고 있다.원북면은 지난 5월부터 이곡리와 황촌리 간척지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 500kg을 파종하고 학암포해수욕장과 신두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이계명 원북면장은 “척박한 간척지 유휴지에 대규모 꽃길을 조성했다”며 “이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필수 나들이 코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 대산읍 운산리 회포마을에는 지난 11일 벚꽃이 만개 하여 따뜻한 봄날 이야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이 벚꽃 길은 2007년도 회포농촌체험휴양마을 팜스테이 경관 가꾸기 사업으로 마을주민들이 마을안길 2.5km 구간에 500주를 식재하여 현재의 아름다운 벚꽃 길이 조성되어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한 봄날로 이끌고 있다.회포마을은 서해의 바닷물이 마을 어귀까지 들어왔다 다시 돌아나간다 하여 회포(回浦)라고 하며, 2004년 팜스테이 마을을 시작으로 체험 마을 사업이 도입되었다.또한 농촌 체험장과
충남복지재단(대표이사 고일환)은 지난 12월 2일 충남도,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를 통해「2019년 제2차 충남복지재단 직원 공개채용 계획」을 공고하였다.이번 채용은 결원인 연구직 6명(1급 실장 1명, 3급 선임연구원 3명, 4급 주임연구원 2명)을 선발하는 것으로, 12월 3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충남도, 인사혁신처 나라일터 홈페이지)으로 응시원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인적성검사, 3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2019월 12월 30일 발표할 예정이다.고일환 대표이사는 “외부의
- 고독 -애오라지 흐르는 것이어디 강물뿐이랴잠깐 머물다가버리는 봄날처럼덧없이 빠른 것이세월이거늘잡을 수도만질 수도 없는 너,세월
겨울철 별미로 손꼽히는 굴이 태안에서 본격적으로 수확되며 미식가들을 유혹하고 있다.군에 따르면 태안군 이원면 삼동어촌계(어촌계장 이호석)에서는 하루 20여 가구가 이원방조제 굴 양식장 20ha에서 하루 1톤(깐 굴 기준)의 굴을 채취하고 있다.채취량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었으나 도매가는 kg당 1만, 소매 직판가는 1만 5천 원 선으로 비교적 저렴한데다, 굴의 크기는 작지만 맛은 더 좋아 주문량이 밀려들고 있다는 것이 어촌계의 설명이다.이호석 어촌계장은 “태안 굴은 알이 영글고 탱탱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가 있다”며 “김
단풍이 물들고 가을이 깊어가면서 당진 아미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늘고 있다.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진 아미산은 당진의 최고봉이지만 해발 349.5미터로 높지 않고 산세도 험하지 않아 제1봉과 2봉, 정상인 3봉까지 모두 합쳐야 1시간 남짓이면 오르내릴 수 있어 초보자와 남녀노소, 가족단위 등산객들에게 제격이다.한 시간 남짓의 짧은 등산 시간이 아쉽다면 인근 다불산과 몽산을 이용해 등산 코스를 짜거나 당진시내에 위치한 대덕산에서부터 산행을 시작하면 3시간 이상의 등산도 가능하다.아미산의 1봉에서 3봉 사이의 등산로에는 등산
- 강 언덕에서 -언제쯤 오시려나기다리며걸어 보는 강 언덕희미한 저녁안개머리 풀어 산발하고촉촉한 물오름에마른 가슴 적신다어둠의 끝 저 멀리서바람 한 줄기 회오리치고하늘 날던 구름도길게 누워 잠자는 밤아릿한 그리움 안고걸어 보는 강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