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고 이에 따른 외부와의 단절된 공간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늘어 몸캠피싱과 관련된 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다. 또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과 같이 국민의 공분을 사는 사건이 벌어져 몸캠피싱과 관련된 범죄에 대해 우리 국민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 약 94%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고 이러한 스마트폰 보급의 영향으로 소셜미디어 서비스(SNS)의 사용자도 많이 늘어나 전 세계적으로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지난 추석 연휴 고향에 내려가 있는 와중에 휴대전화로 전화가 한 통 걸려왔다. 1588로 시작하는 번호에 예상은 했지만 아니나 다를까 대출을 권유하는 보이스피싱 전화였다.자신을 OO캐피탈 팀장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저금리로 3천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며 구구절절 소개를 하는데 뻔히 아는 내용을 들으면서도 ’모르는 사람을 정말 당할 수밖에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6720억원으로 2018년 4440억원에 비에 51% 급증했고 전화 가로채기 등 신종 보이스피싱 수단으로 이용되다 탐지된 악성 어플은 3만여개에
최근 5년간 전기통신금융사기인 이른바 ‘보이스피싱’은 25만여건으로 피해 금액은 1조7000억원에 달하고 하루에도 200여건의 보이스피싱이 발생하고 있다.게다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금융업무 대부분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스마트기기와 언택트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층을 노린 금융범죄가 늘고 있으며, 긴금재난지원금 안내문자를 사칭한 신종 수법까지 등장해 서민들의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최근 국회에서 ‘전기통신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개정안은 보이스피싱
지난 9월 24일 대산공단 입주기업들의 사회공헌 사업 추진 발표식이 있었다.“지역발전 상생협력 MOU”를 체결한지 3년만이다.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우선 대산복합문화센터를 2023년까지 건립한 후 이어 서산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는 것이다.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크게 환영할 일이다.단초는 대산읍 지역사회에서 제공했다.2005년 이후 대산공단 기업들은 고수익을 내기 시작했고 그 여세를 타고 크고 작은 신·증설이 줄을 이었다. 그런데 이러한 양적 성장의 이면에서는 환경안전문제 역시 비례하여 심각해져 갔다. 주민들의
요즘 전 세계에서는 한국인의 ‘빨리빨리’ 유전자가 크게 회자 되고 있다. 과거‘한강의 기적’이라고 불리는 급격한 경제성장 사례부터 최근 코로나19의 발빠른 대응을 주목하면서 한 외국 언론에서는 ‘한국인은 빨리빨리 유전자가 존재한다’며 연일 호평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빨리빨리’ 유전자는 때로 조급성으로 나타나 교통안전 의식에 악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다.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라 이동수단의 효율성만 강조하게 되었고, 그 결과 도시는 자동차 위주의 통행공간으로 발달되어 상대적으로 보행자는 열악한 환경에 처하게 되었다. 2017년 기준으로
본격적인 10월에 문턱에 접어들면서 농촌 지역은 요즘 수확으로 한창 바쁜 시기다. 논과 밭에서 펼쳐지는 풍경을 보면 정직하기까지 하다. 빨갛게 잘 익은 사과나무, 어느새 수확을 시작한 벼, 길거리에서 깨를 터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어느덧 푸근해진다.그러나 이러한 농부의 마음을 짓밟고 농산물을 절도하는 일이 종종 발생하여 안타까움을 더 해주고 있다. 농산물 절도는 갈수록 수법이 대범해져 가고 있다. 차량과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여 하룻밤 사이에 농부의 삶을 송두리째 모조리 빼앗아 가 가기도 한다.우리는 농부에게 농산물
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급증하여 많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고, 해마다 아동학대가 급증하면서 많은 관계 기관과 사회단체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아동 학대와 관련된 내용을 정의함과 동시에 많은 관련법들을 정립되어왔다.그러나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동 학대 범죄 특성상 상대적으로 외부로 잘 알려지지 않는 가정 내에서 문제라는 점과 보호자를 처벌할 경우 그 보호를 받는 아동을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돌봐줄 수 없는 어려운 현실에 아동학대 범죄는 줄지 않고 그 피해는 계속 커지고 있는
자고로 바다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자 어머니다. 풍요로운 어장은 인류의 삶을 살찌웠다. 인류는 바다를 통해 문명을 발전시키며 끊임없이 꿈을 키워왔다.이런 바다가 신음하고 있다.아프다고 직접적으로 소리치지는 않지만 묵묵히 참고 또 참으며, 계속해서 곪아가고 있다.고래의 배에서 쏟아져 나온 100Kg의 쓰레기.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박힌 거북이. 갈매기 목을 관통한 어묵 꼬챙이.작년 말 해양쓰레기로 생명을 위협받는 동물들의 사진이 언론에 공개되면서 전 세계를 큰 충격으로 몰아넣었다.북태평양에는 한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거대한 플라스틱
최근 3년간 2차 교통사고는 1,646건이 발생하여 104명이 사망하고 3,483명이 부상을 당하는 경찰청 통계가 나왔다.도로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1차 사고 이후에도 뒤에 따라오던 차량 들에 의해 2차 사고도 자주 발생하게 된다.그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트래픽 브레이크라는 것을 시행하고 있다. 과연 트래픽 브레이크란 무엇인지 그 의미에 대하여 필자는 몇 가지 언급하고자 한다.트래픽 브레이크는 도로에서 교통사고나 고장 차량이 발생한 경우 긴급차량이나 112 순찰차가 지그재그로 운행을 하며 뒤에서 오는 차량들의
추석 명절 연휴를 앞둔 지금, 명절 기간 현금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노림과 동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관련, 정부 기관 사칭, 추석 전 택배 지연 배송확인 등의 스미싱 문자들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출 및 저금리 대출 전환, 정부 기관 사칭 현금 입금유도 등에 대한 보이스피싱 전화 사기 등의 금융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이러한 피싱 사기들은 대부분 개인이 상대방에게 직접 현금을 송금하거나 전달해 주는 등의 거래와 같이 민사적인 부분으로 거래 중간에 신고하지 않는 이상, 관계 기관에서 이를 알기 어렵고, 함
지난 14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의 한 빌라에서 초등학교 4학년 A군(10)과 2학년 B군(8) 형제가 엄마 C씨(30)가 집을 비운 사이 라면을 끓이다 실수로 불을 내어 중태에 빠진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조사 결과, 두 형제가 수년 동안 C씨의 방임으로 인한 학대를 받아 온 것으로 확인되었다.현재 엄마 C씨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다.이 라면 형제의 비극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세 차례나 관계 당국에 “아이들이 방치되고 있다.”라고 신고가 접수됐었는데, C씨가 A군
지구대. 파출소에 근무하는 지역 경찰관들의 경우 통상적으로 자살 관련 신고를 가끔 접하게 된다. 가출할 당시 휴대폰 문자로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를 전송하고 집을 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하지만 자살하려는 사람이 휴대전화를 켜놓고 있다면 통신사 기지국을 중심으로 통상 반경 2~3km 이내로 어느 정도의 도움은 되고 있으나 꼭 집어 찾기란 어려우며, 거기에 휴대폰 소지자가 이동 중이라면 거의 찾기가 어려운 현실이다.이처럼 한때의 그릇된 생각이나 판단으로 인하여 자살하려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이를 교정하
해루질의 사전적 의미는 ‘밤에 얕은 바다에서 맨손으로 어패류를 잡는 일’이다. 특히,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사리(혹은 대조) 기간 중, 물이 빠지는 썰물을 따라 얕은 바닷가에서 불을 비춰가며 뜰채와 집게 등으로 각종 해양생물들을 잡는 활동이다. 깊지 않은 바다에 들어가야 하므로 깊은 바다가 있는 동해보다는 주로 서해안 쪽에서 해루질 활동을 많이 한다. 해루질의 매력은 무엇보다 스스로 직접 잡는 ‘손맛’을 빼놓을 수 없고, 더구나 손수 잡은 해산물을 동호회나 가족, 지인 등과 함께 요리해 즐기는 기쁨은 덤으로 매료될 수밖에 없다.이
갑을 관계에서 권력의 우위에 있는 갑이 약자인 을에게 하는 부당 행위를 통칭하는 개념으로 일명 ‘갑질’이라는 말이 사회적인 문제점으로 오랫동안 대두되어왔다.오랜 과거에도 이러한 갑질의 횡포가 만연해 있었지만, 당연히 권력의 우위가 있는 상급자가 약자인 하급자에게 부당 행위를 시켜도 되고, 약자인 하급자는 그러한 부당한 대우에 비위를 맞춰줘야 내가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조직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여겨왔다.“내가 어떻게 해서 이 자리까지 왔는데?, 하급자들도 그 정도는 겪어야 후배들에게 할 말이 많지!”라는 고정관념에 갇혀 약자에게 함
집에 있는 멀쩡한 내 딸이 납치되었다는 어설픈 보이스피싱 전화가 울려대던 때는 다 옛말인듯 보이스피싱범들의 수법이 날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다.전화 대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톡, 문자 대화 등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이용한 ‘메신저피싱’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금융감독원은 최근 3년간 집계된 보이스피싱 피해자 13만 5천명 가운데 가족과 지인을 사칭한 ‘메신저피싱’ 범죄가 5명 중 1명꼴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자녀를 사칭해 핸드폰이 고장났다며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대신 입금해달라고 하거나,편의점에서 난데없는 기프트카드
최근 금감원에 조사에 따르면 2019년 보이스피싱 총피해 건수는 70,218건, 총피해금액은 약 4440억 원 이상에 달하였고, 3년간 1일 평균 118명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 금액은 하루에 약 1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코로나 19의 유행으로 인하여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고 수익이 줄어든 자영업자,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의 증가로 인해 그 피해가 다양한 형태의 방식으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어 급증하는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이제 우리가 알고 있던 보이스피싱 범죄와 더불어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하여 미리
지난 2008년 12월, 8세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영구적인 장애를 입힌 혐의로 12년 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의 출소가 100일이 채 남지 않았다. 이에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청원 동의가 수십만 명을 넘었으나 청와대는 ‘현행법상 불가능하다.’라는 답변을 내놓은 상태이다. 조두순은 만기 출소 후 피해자의 집과 1km 정도 떨어진 집으로 돌아간다는 의사를 밝혀 더욱 논란이 되는 상황, 이렇듯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폭력, 성 학대에 대해서 언론과 국민의 관심이 높아질 때 우리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예방과 관련 제도를 보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휴대전화 보급률을 자랑하는 스마트 강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사라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고 피해가 계속하여 속출하자, 경찰청에서는 이에 대한 방안으로 2019년 9월부터 11월 까지 3개월간 서민 3不 사기범죄 단속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사실이 있었다.그러나 여전히 스미스피싱 사기는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우리 주변에 피싱 전화나 문자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그 수법을 살펴보면 매우 다양하고 기묘해져 명
서산시의회 김맹호 의원이 군 소음 민원 해결은 물론 현실에 맞는 법령 개정을 위한 건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 10일 재구성 된 ‘서산시의회 군용비행장소음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서산시의회는 지난 2012년 10월 소음특위를 발족한 바 있으며, 올해 특위 운영 기한이 만료됨에 따라 이를 재구성했다.김맹호 의원은 2014년부터 소음특위 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현장을 찾아 비행장 소음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민원 해결에 앞장서 왔다.특히 김 의원은 5분 발언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피해 주민
지난 14일 서산시청 신청사 입지선정 절차를 중지한다는 맹정호 서산시장의 발표가 있었다.서산시는 연초에 신청사 입지를 올해 안에 결정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올해 5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 입지 선정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게 하였다.하지만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시민 참여단, 대토론회 등 시민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지난 9일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입지 선정 절차를 중지하는 결정을 내렸고, 집행부에서도 심사숙고 끝에 수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현 청사는 1970년대에 건립되어 50년 가까이 사용하였다. 건물이 노후 되고 협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