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완벽한 인격을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부모가 그렇듯 아이를 낳은 후 부모의 역할은 모두 다 처음이고, 이후 완벽하게 아이를 돌보기는 어렵다. 다만, 아이를 키우다가 보면 자녀와의 관계를 해치게 되고, 자녀의 삶의 영향을 주는 아픈 말들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게 된다. 그 말들이 우리 자녀에게 아동학대가 될 수 있고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수 있는지 부모들은 그것을 잘 알지 못한다. 상처가 되는 말로 인해서 자녀가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나는데 어려움을 주고 그 자라난 아이는 다시 다른 사람과 자신의 가족들에게 피해를
국내 배달 앱 시장규모는 15조 원 이상으로 성장한 가운데 배달 대행업체가 크게 늘고, 배달 운전종사자의 수도 약 2만 명 이상으로 지금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아직 종식의 소식이 들리지 않고, 백신마저 개발되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의 장기화로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의 실행, 배달 앱 사용의 꾸준한 증가와 더불어 배달 대행업체의 경쟁 심화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현실이다.여기서 문제는 해마다 이륜자동차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늘어나고 있으며,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된 교통사고도 끊이지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전 국민의 고통과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 부처와 질병관리본부, 의료기관, 자치단체는 물론, 민간영역에 이르기까지 총력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코로나19로 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경찰도 확진자의 동선 확인, 자가격리 이탈자 소재추적, 다중이용시설 및 집합제한 명령위반시설 합동점검 등 적극적인 행정응원과 감염병예방법 위반자에 대한 엄정수사, 방역적 순찰활동 등 코로나19 대응에 전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이와 같이
지구대. 파출소 근무를 하다보면 교통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경우가 많다. 사고 유형중 방향지시등을 제대로 켜지 않은 채 진행하다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약 30%가 달한다는 수치가 나왔다.자동차 운전 중 진행방향을 전환할 때 방향지시등(깜박이)을 켜는 것은 운전자의 가장 필수 조건의 하나이다. 그런데 이마저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 때문에 도로위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교통사고와 교통 정체를 유발하는 방향지시등 미점 등 차량을 계도하고 현장 단속을 벌여 근절하겠다는 경찰의 노력에도 쉽게 근절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다만, 최근에는
대부분 우리는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나 자신을 닮은 아이를 낳고 저마다 꿈꾸던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살아간다. 남녀가 만나 결혼으로써 부부가 되고 부부에서 아이를 낳아 가족 공동체를 이루며 그 안에서의 새로운 행복과 경험을 아이가 성장하기까지 함께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가정에서 행복만을 느끼는 것이 아니다. 행복한 가정이 많은 만큼 반대로 많은 가정에서 가정폭력과 그러한 영향으로 아동학대가 이루어진 불행한 가정도 많이 있는 상황이다.지난해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이 40명을 넘어섰다. 신고 건수도 4만 건을 넘어 아동학대
태안해양경찰서 윤태연 서장은 주말인 6일 오전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을 앞두고 신진항 소재 경비함정 전용부두를 비롯해 주요 항포구 등 치안현장을 돌며, 태풍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제10호 태풍 ‘하이선’은 7일 오전 9시쯤 부산 동쪽 80km 지점을 빠르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상에도 강한 비바람과 해일 등 직‧간접적인 태풍 영향으로 인한 해안가 저지대 침수, 계류선박 파손과 유실, 연안안전 인명사고 등의 돌발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선주 등 각종 시설 관계자의 철저한 사전점검은 물론, 일반
최근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웃과 말다툼을 벌인 40대 여성이 초등학생 아들과 남편, 90대 시어머니가 지켜보는 앞에서 경찰관 4명이서 뒤 수갑이 채워진 채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사례가 발생하여 과잉진압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과거 우리경찰은 인권을 자유권 위주로 개념을 정립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공권력 남용으로 인한 인권침해를 하지 않으면 된다는 소극적 인권개념의 인식으로 고문·가혹행위·폭행 등만 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 만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국민들은 적법절차 준수는 물론 범죄로부터의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
112신고는 국민이 각종 범죄나 사고 등으로 생명, 신체의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긴급신고 번호이다. 하지만 누군가 의도적으로 허위신고를 한다면 어떻게 될까?경범죄처벌법 제3조 3항 2호(거짓신고)에 의하면, 발생하지 않은 범죄나 재해 사실을 공무원에게 거짓으로 신고한 사람은 60만 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되며, 사안에 따라 즉결심판에 넘겨질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또, 형법 제137조(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에 의하면 고의가 명백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허위신고의 경
최근 우리 사회는 과거의 잘못된 법 집행, 헌법상의 무죄 추정의 원칙, 인권 관련 단체의 노력 등 수년간에 걸쳐 가해자에 대한 인권 확립에 힘썼다.그 결과, 그 어떤 관련 법률기관에서도 가해자는 무사히 재판을 끝날 때까지는 모든 법률적 지원을 받는다. 반대로 피해자들은 어떨까?, 피해자들은 범죄 피해를 보았을 경우 관련 피해에 대해서 구조제도나 지원제도 등을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스스로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오로지 가해자로부터 가해자를 대상으로 보상을 받는 것으로만 알고 있다. 그렇다면 피해자에게 지원되는 제도는 무엇이
가족이나 여러 사회조직 내에는 많은 구성원이 모여 의견을 자유롭게 이야기를 하고 기쁜 소식이 있으면 축하를, 슬픈 일이 있을 때는 위로의 말을 전하며 행복에 배를 더하고 슬픔을 완화해 준다. 그러므로 구성원 간의 대화를 비롯한 소통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 만약 이런 소통이 줄어든다면 어떻게 될까?가족이나 회사 내에서 어느 사람이라도 대화를 하지 않고 지낸다고 가정해보자, 그러한 소통의 부재는 구성원 간의 화합에 꽤 큰 타격을 줄 것이다. 매일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성원 중 단 한 명이라도 소통의 부재를 겪을 때, 소통의 부재를 겪
경찰청에서는 지난 2017년 9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친숙한 경찰상을 정립하기 위해 주민밀착형 탄력순찰을 실시하고 있다.'주민밀착형 순찰활동'이란 기존의 공급자 위주의 일방적 순찰방식을 탈피하고, 주민이 요구하는 맞춤형 순찰방식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주민이 원하는 지점, 시간을 반드시 순찰 계획에 반영하여 순찰함으로써 주민체감 안전도 향상은 물론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순찰방식이다.그리고 탄력순찰은 지역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또한 지역 공동체에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함이다.이에 따라 우리
전국적으로 큰 수해를 입힌 우리나라 역대 최장기간의 장마와 제8호 태풍 ‘바비’까지 올해의 8월 여름은 우여곡절의 연속이었다. 비구름이 물러난 곳은 잠시 폭염 속의 더위가 기승을 불었지만, 시기상으로는 어느덧 일교차가 커지기 시작하는 8월 23일 ‘처서’를 기점으로 불볕더위 속의 여름이 저물며 추수의 계절인 가을이 눈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아직 까지는 전국 곳곳이 장마와 찜통더위로 피해를 입은 대다수 국민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우리 모두 함께 서로 도와가며 복구작업에 힘을 쓰고 있고, 다가올 추석 명절과 가을 추수 일정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연도별 실종 아동은 2015년 1만9,428명, 2016년 1만9,870명, 2017년 1만9,956명, 2018년 2만1,980명 2019년 2만 1,551명으로 최근 5년간 2만명 안팎으로 실종 아동이 발생했다.지난해 ‘실종 아동’으로 신고된 18세 미만 아동 중 26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신고된 실종 아동 중에서도 20명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통계에서 보듯 우리 주변에 실종 아동이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고 아
과거 우리 사회는 가족 구성원 모두 하나가 되어 집안 살림을 책임져 나간다거나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그리고 지금처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많지 않아 아이들을 돌보고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이 많던 시대였다.그러나 최근 우리 사회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누구보다 가족과 함께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부모들은 아이에게 관심을 주기 어려운 사회가 되었다.또한, 부모의 사회활동으로 인한 업무 스트레스를 시작으로 집안에서의 아이 돌보는 일에서의 스트레스를 연장함으로써 아동 학대가 증가하
지난 8월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열린 75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는 헌법 10조의 시대입니다.우리 정부가 실현하고자 하는 목표입니다.”라며 헌법 10조를 언급함으로써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인권이라는 권리 아래 평등하게 삶을 살아가고 개인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이를 보장해야 한다고 말하였다.인권이란 간단히 정의를 설명하자면,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인 권리로써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권리이고 누구나 다 누릴 수 있는 권리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만 18세 미만의 청소년 자녀를 두고 있는 19세~59세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동 시기에 폭력 또는 학대를 경험한 성인 중에서 41.6%가 부모가 되어 자녀를 낳으면 자신의 자녀에 대해 학대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조사결과가 보여주듯 과거의 가정 내의 폭력, 즉 아동학대는 결국 되풀이되어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끊임없이 이루어진다는 뜻이다.한국의 아동학대 실태는 그만큼 이미 심각한 수준이라는 뜻이다.이와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자료에 의하면 최
2018년 4월 스페인 남부 무르시아 해변에서 죽은 항고래가 발견되었다. 충격적인 사실은 부검 결과 ‘플라스틱’이 사인이었다는 것이다. 죽은 고래의 뱃속에는 29kg의 플라스틱이 나왔는데, 이것이 위장과 창자 내부를 막아 안쪽 벽에 세균과 감염을 불렀고 결국 복막염으로 이어졌다고 한다. 플라스틱 고래는 인간에게 머지않아 지구가 썩지 않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뒤덮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매년 8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전 세계 바다로 유입되고 있고 우리는 수돗물과 소금, 패조류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 일단 체내에
요즘 매체를 통해 연일 보도되고 있는 아동학대 우리 서산지역 어린이집에서 얼마 전에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이 되어 논란이 되었다.어린이 학대 사건 등이 언론매체를 통해 접한 온 국민들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아동학대란 보호자를 포함한 성인에 의하여 아동의 건강, 복지를 해치거나 정상적 발달을 저해 할 수 있는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 또는 가혹행위 및 아동의 보호자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유기와 방임을 말한다.2013년 12월 31일 아동학대의 심각성과 위험성을 인지하고 아동학대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및 아동복지법 일부를 개정
지난 5월 14일 오전 0시 40분쯤 부산 남항대교 부근에서 음주운전을 하던 차량이 경찰의 추격을 피해 약 20Km를 도주하던 중 이를 목격한 시민이 자신의 차로 음주운전 차량을 막아선 덕분에 검거한 사건이 있었다.또, 지난 8월 14일 오전 10시경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의 한 교차로에서는 어린아이 2명이 타고 있던 소형차 한 대가 브레이크가 채워지지 않은 채 6차선 교차로 한복판을 가로질러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사건이 있었다.운전자인 엄마의 실수로 브레이크를 채우지 않고 하차하여 벌어진 일인데, 다행히 신호대기 중이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