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원북면에 자리한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가 태안을 대표하는 역사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군은 지난 23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경찬 부군수 등 군 관계자와 군의원, 용역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일 선생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 사업 건축설계 및 전시물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열고 기념관 건립 및 전시물 설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생가지 주변 종합정비를 통해 이종일 선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기존 건물(108
3.1절을 맞아 충남 천안, 홍성 인근에서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져 가족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의 눈길을 이끈다.26일 도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은 다음 달 1일 제105주년 3.1절 기념 문화행사 ‘독립선언’을 개최한다.이날 독립기념관 겨레의큰마당에서 열리는 행사는 3.1절 기념식을 시작으로, 명예 독립운동가 1919명과 함께하는 독립선언 퍼포먼스, 천안시립풍물단 풍물놀이 등이 뒤를 잇는다.또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와 ‘라라앙상블’ 공연, ‘K-타이거즈’ 태권도 공연, 극단 ‘청명’ 난타 공연, 육군
충남 서산시는 지난 24일 간월도에서 정월대보름을 맞아 ‘굴부르기 군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굴부르기 군왕제는 코로나19와 굴부르기 기념탑 재건 공사로 인해 중지된 지 3년 만에 개최됐다.행사는 간월도의 특산물인 굴을 홍보하고 마을 어민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한 주민들은 흥겨운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만조 시간인 오후 3시 해안가에 위치한 굴부르기제 기념탑 앞에서 굴 풍년을 기원하는 제례를 함께했다.하얀 소복차림을 한 마을 주민들이 굴을 담는 소쿠리를 머리에
충남도는 도민의 건강과 즐거운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맞춤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현재 운영 중인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찾아가는 지도활동’과 ‘계층별 맞춤형 생활체육’ 서비스이다.먼저, 찾아가는 지도활동은 시군에 배치된 생활체육지도자와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들이 공공체육시설과 복지시설, 노인복지관, 국공립 유치원, 장애인전용체육시설, 특수학교 등을 방문해 지도하는 방식이다.도는 15개 시군에 생활체육지도자 191명과 장애인 생활체육지도자 127명 총 318명을 배치했으며,
당진시립도서관(관장 구본휘)은 지역 주민들의 건전한 독서문화 향상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총 33개 강좌에 291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당진시립중앙도서관을 포함한 관내 공공도서관 3개소와 공립 작은 도서관 11개소에서 내달 7일부터 차례대로 진행한다.시립중앙도서관에서는 ‘조물조물 책놀이터’ 등 8개 강좌가 운영되며, 합덕도서관은 ‘업사이클링 팝업북’ 등 3개 강좌, 송악도서관은 ‘질문이 있는 하브루타 그림책 토론’ 등 5개 강좌가 개설되며, 관내
충남 서산시는 시립합창단이 제9회 기획연주회 가족뮤지컬 ‘엄마의 비밀일기’를 공연한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오는 3월 16일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연주회는 서형일 지휘자가 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안무와 연주를 접목해 풍성한 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공연은 당일 오후 1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입장표 예매는 오는 29일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서산시 신현우 문화예술과장은 “서산시립
충남 서산시립대산도서관이 시민을 대상으로 ‘상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26일 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독서를 통한 정서 함양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서산시립대산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과 함께하는 클레이 동화나라 ▲생각 쑥쑥 그림책 놀이 ▲영어 놀이교실 ▲위대한 발명 속 과학체험 ▲‘문해력 향상’ 학부모 독서코칭 ▲그림책놀이지도사 2~3급 통합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6~7세의 유아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클레이 동화나라’는 동
충남 서산시가 신성대학교와 함께 시민을 위한 재즈 공연을 선보였다.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중앙호수공원 원형광장 공연장에서 ‘서산호수공원, 재즈로 봄을 맞이하다’를 주제로 공연이 개최됐다.고등직업교육지구(HIVE)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공연은 시민에게 콘서트 전 HIVE 사업을 홍보하고 그 성과를 공유했다.공연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 경험을 가진 ‘판도라 뮤직’ 밴드가 겨울왕국 OST(Into the unknown), 단발머리,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대중적인 곡을 60분간 선보였다.겨울을 보내고 봄을 준비하는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23일, 아산시 송악면 외암마을 일원에서 2024 외암마을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열렸다.외암마을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는 예로부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며 마을 입구 장승과 솟대에 제를 올리던 외암마을 풍습에서 기인했으며, 현재는 외암마을보존회(회장 이규정) 주관으로 시민 모두가 즐기는 정월대보름 축제로 발전했다.축제는 150년 전통의 외암마을 전통제로 시작됐다. 마을 주민들은 유교식 전통 제례로 치러진 장승제에서 마을의 평안과 주민 화합, 번영을 기원했고, 오곡밥과 나물 등 정성껏 준비한 대보름 음식은
정월대보름을 앞둔 23일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과 궁리항에서 선주협회 선주와 주민들이 함께 모여 올 한해 어선의 안전한 조업과 만선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개최했다.남당항에서는 남당선주협회(회장 김형식)의 주최로 선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어와 무사 안녕한 조업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해안가를 따라 오색기가 세워진 궁리항에서도 궁리선주협회(회장 유춘근) 선주와 어민 등 30명이 모여 안전한 조업과 만선의 기쁨이 가득한 한해를 기원하는 풍어제를 지냈다.김형식 남당선주협회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계속되지 못했던 풍어제를 지난해부터
2024년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23일(음력 1월 14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기지시줄다리기 박물관 일원에서 열렸다.정월대보름은 농경문화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행사로 기지시줄다리기 보존회(회장 구은모)와 축제위원회(위원장 최홍섭)는 매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특히, 올해 정월대보름 행사는 내년 기지시줄다리기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앞두고 축제가 잘 개최될 수 있도록 소망하는 뜻깊은 행사로 관심을 모았다.이날 행사는 당주댁 지신밟기로 시작해 볏가릿대 세우기, 서낭제 등의 민속행사를 이어갔
지난해 8월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태안군이 2년 연속 대회 개최도시로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거뒀다.군은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와 대회 조직위원회 김영근 이사장, 충청남도태권도협회 김진호 회장, 대전MBC 김환균 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MBC배 태안국제오픈 태권도 대회 협약식’을 갖고 올해 태안 대회 개최를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국내·외 20여 개국 2500여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태권도 대회로, 대전MB
예산군은 지난 22일 서울시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축제경제부문 대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올해로 12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명예의 전당 △축제경제 △축제글로벌명품 △축제콘텐츠 △축제예술 △축제관광 △축제프로그램 6개 부문 30개 축제와 특별상, 감독상 등 총 35개의 우수축제를
충남 서산시가 올해의 독서왕을 선정해 독서에 대한동기부여에 적극 나선다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 1년 기간 동안 종이책, 시니어, 청소년, 아동, 전자책 부문에서 2명씩 총 10명의 독서왕을 선정한다.독서왕은 서산시립도서관, 대산도서관, 공립 작은 도서관 등에서의 대출 권수와 서산시립도서관 누리집 전자도서관, 모바일 전자도서관에서 이용한 전자책 권수를 집계해 결정한다.시는 독서왕 선정자에게 상패 수여와 함께 도서 대출권수를 기존 1년간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 제공하며 지난해와 달리 도서문화상품
충남도는 오는 29일까지 ‘지방문화원 노후시설 기능보강’ 사업 지원 시군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활동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11억 5000만원(도비 4억 6000만원, 시군비 6억 9000만원)을 투입한다.공모에 선정되면 시설 내 보안 및 안전 강화, 문화원사 구조 재배치, 공연장 확장·보수 등을 추진한다.현재 도내에는 천안시 2곳을 포함해 각 시군별 1곳씩 총 16곳의 문화원이 운영되고 있다.도는 사업이 완료되면 시설 노후 및 공간 부족으로 제한됐던 문화활동이 활성화
당진시립도서관은 22일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이하 말하는 도서관)’을 개관했다.지난해 7월부터 당진시립도서관은 기존 중앙도서관 4층의 멀티미디어자료실·향토자료실에 593.6㎡ 규모의 ‘와글와글 시끌벅적 말하는 도서관’을 조성했다.말하는 도서관은 도서관에서는 조용해야만 한다는 기존 편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읽고 말하며 토론하는 열린 공간으로 말하는 라운지, 미디어 라운지, 책바람 정원 세 공간으로 구성했다.‘말하는 라운지’는 독서하며 함께 토론할 수 있는 독창적인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말하며 쉴 수 있다. 북콘서트와
전국 최고 춤 축제로 자리매김한‘천안흥타령춤축제’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천안시는 2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2024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예술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난해 개최한 축제 중 1·2차 심사를 거쳐 방문객의 인지·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의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지난해 천안흥타령춤축제는 16개국 400명 이상의 해외무용단이 참가한 국제춤대회, 6개 부문의 전국춤경연대회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87만여 명
충남도가 국내 최초로 ‘섬’을 주제로 개최하는 ‘2027 섬비엔날레’의 브랜드이미지(BI)를 공개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한 브랜드이미지는 도민과 도민평가단, 전문가, 공무원 등 1029명이 참여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에서 결정된 3개 디자인 안 중 하나로, 최근까지 자문회의와 보완 작업을 거쳐 확정했다.브랜드이미지는 우리말, 우리 글자 한글 ‘섬’을 형상해 섬을 주제로 열리는 비엔날레의 정체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왼쪽 상단에 있는 ‘ ’은 문화예술분야를 빛내는 빛의 표현이자, 충남(ㅊ)의 섬을 의미한다.각각의 도형은
충남 서산시가 시립합창단에서 충남 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함께 기원할 시민합창단 단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민합창단 참가 자격은 공고일 기준 1954년 2월 19일부터 2008년 2월 19일까지 출생한 서산시민으로 2월 23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서산시 누리집 공고문의 신청서를 작성해 서산시 문화예술과 문예지원팀에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hei1020@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심사는 오는 3월 5일 서산시립합창단 연습실에서 자유곡(한국 가곡) 1곡을 정해 부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진시는 21일 ‘면천읍성 동벽 구간 문화재 정밀 발굴 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면천면 행정복지센터와 발굴 현장에서 진행된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한 강남식 충청남도 문화유산과장, 장헌덕 충남도 문화재위원장 등 자문위원 3명, 정종태 (재)비전문화유산연구원장, 오수권 면천읍성보존회장 및 지역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발굴 조사 결과 면천읍성 동벽 구간의 체성은 기저부와 관련한 박석과 내부 적심석 등이 비교적 양호하게 남아 있으며, 조사 지역 내 성벽 길이는 162m로 확인됐다. 또한 체성 외벽 및 내벽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