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3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봄의 환절기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바로 춘곤증이 아닐까 생각한다.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지는 춘곤증은 안전 운전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춘곤증은 과학적으로 그 원인이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겨울 동안 움츠려있던 신체가 따뜻한 봄을 맞이하며 적응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체의 변화로 볼 수 있다.봄이 되면 활동량이 늘어나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춘곤증과 같은 증세가 생길수도 있다.춘곤증 때문에 실내에서 잠깐 조는 것은
최근 물질문명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최첨단 과학의 발달로 우리의 생활패턴이 바뀌어 가고 있다. 무인자동차가 등장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하늘을 나는 택시, 즉 드론 택시 시대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처럼, 과학물질문명이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대자연의 섭리를 거스를 수는 없다. 온 천지를 꽁꽁 얼어붙게 맹위를 떨쳤던 동장군도 봄이라는 계절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어디론가 사라지게 된다. 온 천지에 새싹이 돋아나고 모든 나뭇가지에 물이 오르며, 새들이 지저귀고 개구리
바야흐로 봄의 문턱에 접어 들으매 따라 노인 교통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경찰은 여러 방면으로 노인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노인복지관, 노인정 등을 수시로 방문 찾아가는 문안순찰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무단횡단은 보행자가 횡단보도에서 녹색 신호에 건너는 행동이 아닌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에서 무단으로 신호 없이 건너가는 것을 말한다.이런 경우 도로교통법 제10조2항 도로횡단 시설이 아닌 곳에서 횡단함으로써 단속되어 2만원의 범칙금이 부과 된다.그러나 법 규정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무단횡단
차다. 가슴이 시리다. 맞잡은 손이 떨어질라치면 다시 고쳐 잡는다. 어린 손이 재촉하듯 앞으로 이끈다.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 중얼중얼... 작은 입에서 뿜어지는 입김이 모아졌다 흩어지며 어두운 시야를 더욱 선명히 했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푸른 새벽의 고요를 깨운다. 두 손을 모은 바램. 생기 넘치는 웃음. 탁 트인 주변이 한결 경쾌하다. 7시 30분. 아직 13분 남았다. 첫 해, 첫 바램, 첫 인연. 모든 것이 처음. 시간의 연속성, 7시 43분. 그 한 점에 섰다.겹겹이 쌓인 구름에 가린 붉은 기운이 답답하기만 하
주말의 경우 유흥가나 번화가 주변에 많은 사람이 늦은 시간까지 모여 있는 것을 본다. 이런 자리에서 특히 빠질 수 없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바로 술이다.야간 근무하면서 항상 만나는 사람들, 항상 하는 일, 항상 접하는 것이 술과 술에 취한 사람, 술에 취한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다. 날씨가 추워지면서 요즘은 특히 술에 의한 일이 많이 생기고 있다. 술이라는 것이 적당히 마시면 일상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사람 사이의 관계에 윤활유 작용을 한다. 각박한 삶에서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풀어주는 아주 좋은 약이 될 수도 있다.그러나 자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운전하면서도 조마조마한 심정으로 걱정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벌금도 내야하고 면허정지나 면허취소의 처벌이 있는 음주단속이다.그러나 정작 음주운전자들이 걱정하고 겁내야 할 것은 음주단속이 아니라 대형사고,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음주교통사고 일 것이다.전봇대와 충돌한 차량 단독사고, 주차된 차량과의 충돌 등 경미한 사고임에도 교통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경우를 살펴보면, 대부분 음주로 인한 과속, 음주로 인한 졸음운전 즉 음주운전이 다반사인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그러나 음주 운전자들은 시야의 범
그 누가 세월은 유수(流水)와 같다고 말했던가?어느덧 올 한해도 다 지나가고 며칠 남지 않았다.전 세계적인 기상이변으로 인하여 가뭄과 홍수, 폭염, 혹한, 태풍, 지진 등으로 인하여 우리 삶의 터전이 위협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를 반추해 볼 때, 우리는 주변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보고 슬기롭게 대처해나가야 되겠다.과거 우리나라는 마을마다 두레, 품앗이, 향약 등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가 있었고, 먼 곳에 사는 친척보다 가까이 사는 이웃사촌의 정이 더 있었다. 사랑방에 모여 마을의 크고 작은 일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마을을
해마다 겨울철이 되면 운전자들이 눈길 안전 운전에 대해 평소보다 관심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필자는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방법 몇 가지를 언급 하고자 한다.▲ 출발하기 전에 앞서 차량 점검은 필수, 엔진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기 위해 수시로 부동액을 점검하고, 워셔액은 반드시 겨울철용으로 사용하고, 히터나 열선 등의 사용량이 많은 만큼 배터리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자동차 위에 쌓인 눈은 모두 털어내고 출발, 차에 눈이 쌓이면 꼭 차에 덮인 모든 눈은 반드시 털어 내야한다. 차 지붕 위의 눈은 주행시 차 앞 유리로
우리 경찰관이 근무하는 부서에 주어 최일선에서 법을 집행하고 있는 곳이 지구대·파출소이다.열악한 근무환경 여건 가운데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일념 아래 근무를 하고 있는데, 이러한 지역경찰관에게 근무 중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이냐고 질문한다면 다년 주취자 관련 신고라고 할 것이다.지구대·파출소 근무를 하다 보면 평일이든 주말이든 어김없이 들어오는 신고가 주취자 신고이다. 행위의 경중을 떠나 이미 술로 이성을 잃어 주취자에 대한 조치가 쉽지 않을뿐더러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므로 대부분의 경찰관이 주
최근 들어 여성 상대 묻지 마 범죄가 확산됨에 따라 여성 자신들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사회적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여성들에 대한 신변보호 안전 활동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각 경찰서에서는 여성보호 구역을 실정에 맞게 설정하고 이에 따라 취약개소 주변에 거주하고 있는 정신질환자 및 성폭력 우범자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파악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성 안심 귀갓길, 공원, 화장실, 등산로 입구 등에 대하여 거점 근무 및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거점 및 도보 순찰은 기존 차량 위주의 경찰 활동에서 벗어나 발로써
질서유지선의 사전적 의미는 집회 또는 시위의 장소나 행진 구간을 일정하게 구획하여 설정한 띠, 방책, 차선 등의 경계표지라는 뜻으로, 경계나 기준을 정하여 침범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정하고 그 약속을 지킴으로서 서로 간의 신뢰감이 형성되도록 도움을 준다.폴리스라인(Police line)이라는 용어로도 불리는 질서유지선은 집회 특성상 많은 사람이 참여하기 때문에 집회참가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용되며 이로운 기능이 많다.집회참가자들이 집회하고자 신고한 장소를 이탈하여 도로를 점거하는 경우 교통체증이 야기
집회현장에 가면 “대화경찰”이라는 조끼를 입고 집회현장 내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대화경찰관”이 있다.대화경찰관을 보면 방패, 채증카메라 등 집회 관련 장비를 지참하지 않는데 도대체 집회현장에서 무슨 역할을 할까? 라는 의문점이 든다.대화경찰은 집회, 시위에 참여한 국민들과 대화하고 조력하며 시위대와 당국 간의 중재 역할을 담당하는 경찰로, 우리나라에서는 스웨덴 대화경찰을 모티브로 한 한국형 대화경찰관제도를 2018년 8월 1일 도입했으며, 이후 서울청(8월 15일), 인천청(9월 18일)의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그해 10월 5일부터
주민 밀착형 탄력순찰은 2017년 9월부터 도입되어 시행한지 근 6년이 넘었다. 탄력순찰은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국민에게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 주면 경찰이 참고하여 순찰하는 새로운 순찰방식이다.주민이 직접 지역 우범 지역이나 위해가 예상되는 순찰 희망 장소를 요청 시간을 특정해 온라인 순찰신문고 (patrol.police.go.kr) 또는 지구대·파출소에 신청하면 관할지구대에서 순찰차 순찰계획에 반영하여 우선 순위별 요청 장소를 해당 시간에 순찰하는 것을 말한다.신청 절차는 간편하다. ‘순찰 신문고’ 검색
수확의 계절이 오면서 농촌에서는 농기계(경운기) 등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기계 교통사고의 위험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사고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당부가 적실히 필요하다.농기계(경운기)는 일반 차량과 비교해 보면 운전과 조작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며, 대부분 시골은 도로가 정비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특히 운행 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농기계의 경우 일반 차량과 비교하면 조작이 어려운 만큼 운행법을 미리미리 숙지해 두고, 피곤하면 중간중간 충분히 휴식하면서 작업하는 것도 사고 예방을 위한 한 가지 방
작년과 비교해 올해는 추석 연휴 기간이 유난히 길다. 그래서 필자는 추석절 전·후 빈집털이 절도예방 방법에 대해 몇 가지 적어 보았다.▲신문·우유배달은 잠시 중단, 우편물·택배도 안 쌓이게 하여야 한다.대문이나 현관 앞에 우유 및 우편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신문이나 우유배달은 잠시 중단하고 아울러 우유 및 신문 투입구는 막는 것이 좋다. 택배나 우편물은 이웃집이나 경비실에 수거를 부탁하거나 우편물 장기 부재 신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편물을 최대 15일까지 보관했다가 한 번에 배송해 주는 우편물 장기
최근 각종 언론에는 연신 “서이초 교사 사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등 여러 굵직한 이슈들이 나온다 국민들 대부분은 그 이슈들은 기억하지만 그 굵직한 이슈와 불가분한 관계에 있는 집회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않는게 대부분이다.집회현장에서는 해당이슈에 대해 상반되는 의견대립 그리고 주장 등 현장속에는 정말 전쟁통이 따로 없다.실제전쟁과 다른 점이 있다면 경찰관은 아군도 적군도 아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어느 누구도 경찰관의 편이 아니다.하지만 집회현장에서는 때로 집회참가자의 슬픔이 분노로 바뀌어 그 분노 총구방향을 엉뚱한
안전은 우리 삶을 행복하게 위하여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가치입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점점 많은 사람들이 안전에 대해 무감각함을 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이러한 현상을 우리는 ‘안전 불감증’이라 부릅니다. 안전 불감증의 사전적 의미는 위험을 감지하더라도 ‘나는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처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이러한 안전 불감증은 결국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우리 사회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안전 불감증을 극복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바다는 지구의 면적의 70%를 차지
차를 운전하다가 보면 가끔 운전하면서 흡연을 하는 운전자들을 종종 볼 수가 있다.운전 중에 흡연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창밖으로 담뱃재를 털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운전자, 정차했다 다시 출발할 때 담배꽁초를 던지는 운전자, 누가 보든 말든 과감히 꽁초를 버리는 운전자, 신호 대기 중 창밖으로 손을 내밀고 비벼서 바람에 날려 버리고 필터만 살며시 떨구는 운전자, 담배꽁초를 자신의 차 지붕에 얹어 놓고 출발하는 운전자 등 흡연 후의 모습도 참으로 각양각색이다.누군가 이런 현장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국민신문고에
우리는 일상생활 중 많은 소음을 접하고 살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집회현장에서 들을 수 있는 소음이다. 집회현장에서 확성기 등을 통한 구호제창, 음악을 크게 트는 행위는 집회측에서 그들의 요구를 전달 하거나 집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이지만 주변 주민들은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다.현장에서 집회참가자 대부분 이러한 확성기나 방송차의 소음 기준을 지키기 위해 노력을 잘하고 있으나, 일부는 자신들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음 유발 및 기준 초과로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초래하여 국민들로 하여금 집회 자체에 대해 반감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에서 규정하는 ‘시위’란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가지고 도로·광장·공원 등 일반인이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장소를 행진하거나 위력 또는 기세를 보여 불특정한 여러 사람의 의견에 영향을 주거나 제압을 가하는 행위를 말한다위 조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시위는 2인 이상이 하는 것으로 정의 되어있어 1인 시위의 경우 집시법에서 시위의 개념에 해당되지 않아 신고대상이 되지 않는다.개인적으로 위 조문은 시위의 자유로운 의사표시를 존중하는 것이 밑바탕에 깔려있고 “혼자하는 1인 시위인데 위력 또는 기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