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 사업 기본협약식’

서산시가 27일 충남도 및 14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와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 주관 영상회의로 진행됐으며,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도내 시장·군수 등 17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충남도 및 15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상수도 관리 체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 사업’은 수돗물 공급과정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감시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앞으로 한국수자원공사는 충남도 및 15개 시·군에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 ▲수질관리 ▲수질감시 ▲위기대응 ▲재발방지 ▲수돗물 신뢰제고 등의 목적으로 11개 기술을 적용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8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스마트 지방상수도 그린뉴딜사업과 125억이 투입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등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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