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10일 서산시 평생학습센터 배움7실에서 문화예술 관계자, 전문가, 기업인 등 30명을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 추진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식 이후 위원장에는 조규선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부위원장에는 송낙인 서산문화원 부원장, 윤명병 해미읍성역사보존회 회장이, 감사에는 김계환 중앙매일 국장, 이승용 해미면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기획분과위원장에는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 운영분과위원장에는 성두현 해미면 상인회장, 홍보분과위원장에는 임붕순 중도일보 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준비를 위한 실무기구로 3개(기획, 운영, 홍보)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올해는 청년기획자 및 SNS 전문가 등을 새롭게 구성하여 본격적인 축제 준비 일정에 돌입하였다.

제19회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서산해미읍성 축성 600주년을 기념하는“민초가 쌓은 해미읍성 600년”을 주제로 하며, 올해는 해미읍성의 역사와 문화 속에 숨 쉬는 민초와 신자들의 혼(魂)이 새로운 에너지로 승화되어 해미읍성을 찾는 시민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0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의 연속성과 축성 600주년, 해미순교성지의 국제성지 지정 등의 상징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비대면 병행, 온라인축제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안전한 축제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서산농협 서산시지부(지부장 이성구)에서 축성 600주년 해미읍성축제의 성공 기원을 기념하여 참석한 위원들에게 마스크를 기증하였다.

조규선 서산해미읍성축제추진위원장은 “서산해미읍성축제의 발전을 위해 참여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 19로 일상에 지친 시민분들이 축제를 통해 위로를 받을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조언과 열정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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