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조이현)은 지난 12일 충남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포용사회를 위한 디지털 역량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도내외 평생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 평생교육 정책포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지난 3일부터 공개한 디지털 역량교육의 주제발표 영상에 대한 청취자들의 사전질문을 중심으로 답변과 정책 제언을 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박현규 센터장(화성시 다원이음터)의 사회로 길혜지(충북대학교 교수), 박일준(디지털리터러시협회 회장), 강성구(국립특수교육원 연구사) 발제자가 패널로 참여하여 답변을 하였으며, 또한, 콘서트 도중 실시간 질의에 대한 응답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디지털의 발전 속도에 비하여 법령 등 제도적인 뒷받침이 부족하다는 점과 함께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을 위해서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학습자 시각에서 학습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점이 제시되었다.

특히, 농촌지역이 많은 충남의 경우, 무엇보다 학습자가 자주 접하여 스스로 필요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기부여가 중요하고, 디지털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디지털 기기의 보급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이현 원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되고 도출되었던 아이디어를 평생교육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 며,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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