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반구형 화단국화인 ‘한아름볼’, ‘초롱볼’ 등 10개 품종을 통상실시 업체를 통해 분양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가 자생지인 국화는 반영년생인 숙근초로, 한 번 식재하면 매년마다 가을에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경관조성 국화는 특히 햇볕이 잘 드는 곳에 한 포기를 심게 되면, 9월∼10월경 500~1000여 개의 꽃을 피우는 특징이 있어 풍성한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한아름볼’은 노란색 꽃잎을 가지고 있고 ‘초롱볼’은 자주색으로 2개 품종 모두 9월 하순에 개화되는 반구형 국화다.

화단 국화는 주로 화분에 재배해 유통되기도 하고, 도시근교 및 농촌마을가꾸기, 가을축제장 등에 경관조성으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화훼연구소 이영혜 연구사는 “앞으로 식재비와 유지 관리비가 적게 드는 경관 조성용 국화를 확대 보급해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관 조성용 국화 구입은 통상실시업체인 맑은샘 농원, 월명팜, 에버팜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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