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0일 천안 학생교육문화원에서 평화철도 권영길 상임대표와 면담했다.

이날 권 상임대표는 양 지사에게 지난 4월 27일 부산역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남북철도 잇기 한반도 평화대행진을 설명하며, 끊어진 철도 구간을 잇기 위한 100만 명 1만 원 평화침목 기증사업에 대해 관심을 요청했다.

또 남북 화해와 소통의 메시지를 담은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소개하고 도에서의 공연을 제안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양 지사와 권 상임대표는 남북의 평화 협력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양 지사는 "도내 자원을 활용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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