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연초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수혜 대상자를 163명으로 선정한 바 있으나 이달에 17명을 추가, 총180명의 아동들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확대에 앞서 연초대비 국‧도비 4,100만 원의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한데 이어 군비 1,100만 원을 더해 당초보다 5,200만 원 늘어난 총 1억900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생활체육활동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의 유‧청소년에게 월 최대 8만원까지 스포츠시설의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홍성군은 ‘19년도에 99명, ’20년도에 116명 등 지속적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해 왔다.

오성환 교육체육과장은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사업의 국도비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하여 보다 많은 가구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선정된 아동들이 꾸준히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뉴스큐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