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K4리그 19라운드 경기가 당진시민축구단 홈인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광복절 15일 일요일 저녁7시에 무관중경기로 진행이 되었다.

이날 경기는 전반기 PK로 패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의 파상공세로 시작을 하였다. 이에 당진시민축구단은 후반기 전력보강으로 입단한 김성주(22번)선수와 박천호( )선수, 그리고 부상에서 돌아온 이인규(11번)선수를 중심으로 선발진을 가동하였다.

전반전은 비슷한 전력을 보였으나 집중력에서 앞선 서울노원유나이티드의 연속골이 터진면서 당진시민축구단은 0:2 리드를 허용하면서 전반전을 종료하였다.

후반전에 당진시민축구단 한상민감독은 12번 지경득선수와 22번 김성주선수, 16번 한창구선수를 빼고 방찬준(9번)선수, 박창세(14번)선수, 황대연(18번)선수를 교체 투입하면서 만회를 노렸다.

후반 18분 방찬준(9번)선수의 다이빙 헤딩골을 통해 사기가 오른 당진시민축구단은 나란이 데뷔골을 기록한 박창세(14번/후반31분)선수와 안동민(10번/후반35분)선수의 연속골로 짜릿한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후 당진시민축구단은 서울노원유나이티드의 거센 공격을 강한 수비와 역습공격으로 대처하면서 승리를 지켰다.

당진시민축구단 한상민감독은 아직 축구단에 합류한 선수와 기존선수간의 융화가 부족하지만 앞으로 좋아질거라면서 당진시민과 팬여러분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모든 선수단 최선을 다 하겠다는 말을 전하였다.

시민축구단 김만수대표는 전날 딸을 출산한 한상민감독에게 축하를 전하며, 당진시민축구단에 새로운 팬이 생겼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당진시민축구단은 22일 일요일 저녁7시 거제시민축구단과 20라운드 홈경기 예정되어 있다. 이날 축구팬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는 구단 관계자의 말처럼 지역내 코로나 확산이 종식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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