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이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0여 명의 실·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시 중점추진 사항 등을 논의했다.

이날 지난 2주간의 성과와 앞으로 추진할 사업들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성과로는 ▲대산 독곶~대로 4.31Km 4차선 확포장공사 기재부 예타통과 및 사업비 522억원 확보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 오픈 ▲서산공항 기본계획 수립비 정부예산 15억 원 반영 ▲충남도 주관 정부혁신 우수사례 2건 선정 등을 들었다.

실과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보고 후 주요 추진사항 등을 공유하고 맹 시장은 직원들에게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맹 시장은 “청렴도 평가가 진행 중인데 가장 욕심이 나는 평가”라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 및 행정 실현 등에 부서장들도 적극 고민하고 나서달라”고 말했다.

이어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는데, 희망공원 방역대책이 철저히 마련돼야 한다”며 “코로나19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천수만A지구 코스모스길에 자전거를 타고 걷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안전도 챙기고 위로도 받을 수 있도록 살피고 홍보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맹 시장은 “시민체육대회, 해미읍성, 류방택별축제, 철새기행전 등 가을 행사들이 연기 및 취소됐는데, 시민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다해달라”고도 말했다.

끝으로, “세계 5대 갯벌이자 천혜의 보고인 서산 가로림만을 배경으로 한 머드맥스가 인기”라면서 “해양정원 조성 필요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일 좋은 기회”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관심이 올랐을 때 우리는 관광자원을 어떻게 활용•홍보할 지 고민해야한다”며 “안내판 설치 등 갯벌에 대한 관심 제고 방안 마련 등에 적극 힘써달라”고 끝맺었다.

 

저작권자 © 충남뉴스큐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