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이 도로의 기능유지와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 20일까지 추계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어 응급 복구를 실시한 시설물을 대상으로 재점검을 거쳐 도로 재포장, 도로사면 등 보수공사를 시행하고 도로 기능을 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기간 동안 군도 19개 노선 155.7km 농어촌도로 194개 노선 448.8km에 대해 포장 포트홀, 도로면의 평탄성 확보, 주요 구조물 및 배수시설의 정상적인 기능유지, 교량・터널 등 각종 시설물의 기능 확보, 낙석과 산사태 위험지구 및 산마루 측구 정비, 도로사면, 도로표지 등 도로안전시설을 중점 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도로 주변 생태계를 교란하는 야생식물 및 각종 잡초 등 제거와 도로변 쓰레기 근절 및 무단투기 취약지역을 특별관리하고 특히 겨울철 대설을 대비해 염화칼슘, 제설모래 등 제설자재의 비축상태 및 장비관리실태 등을 사전 점검하여 설해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육헌근 건설교통과장은 “도로 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로 정비를 실시하여 도로의 기능 및 품질을 향상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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