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민생 현장 점검에 나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17일 금산과 계룡을 방문했다.

양 지사는 이날 금산수삼시장과 방우리 교량 사업 현장, 계룡소방서를 잇따라 찾았다.

민생 현장 점검 첫 일정으로 금산수삼시장을 방문한 양 지사는 추석 대목 인삼·약초 판매·소비 현황을 살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며, 인삼 소비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금산수삼시장에 이어 양 지사는 충남 동쪽 끝에 위치하며 ‘육지 속 섬’으로 불리고 있는 방우리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 숙원인 부리면 수통리∼방우리 연결도로 사업 추진 상황을 듣고, 조속한 시일 내 공사를 끝내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또 금산에서 계룡으로 이동, 비상근무로 인해 명절에도 근무할 수 밖에 없는 소방관들을 격려하며, 모두가 안전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방 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양 지사는 이날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10개 시군 22개 현장을 방문, 주민과 소통하며 민생을 살피고, 코로나19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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