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4일 계룡지역에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김지철 교육감, 최홍묵 계룡시장, 윤재은 계룡시의장, 충남도의회교육위원회 조철기위원장을 비롯한 교육관계자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계룡교육지원센터는 계룡지역의 교육지원청 부재에 따른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학생·학부모의 교육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약 9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소하게 되었다.

센터에는 장학사 등 6명의 교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주요 업무는 ▲놀뫼종합체험센터 운영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지원 ▲교육복지, 저소득층 학생 지원 ▲학생상담과 위클래스 지원 ▲특수교육 지원 ▲진로진학 상담 지원 ▲학원 및 교습소 감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계룡교육지원센터 설립에 총 8억 1천여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 계룡시가 건물 임차와 개조 비용으로 7억 4천여만 원을 지원하였으며, 교육청이 집기 구입을 위해 7천여만 원을 부담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계룡교육지원센터 개소로 계룡지역 학생, 학부모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계룡교육지원센터는 계룡시 계룡대로 충청새마을금고 6층에 위치하며, 9월 27일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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