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충남 태안군 백사장항 앞 길마도 인근 해상에 낚시어선 A호가 간출암에 좌초돼 해양경찰 구조대원이 구조 및 구난조치에 나서고 있다. ©태안해양경찰서 제공

태안해양경찰서(서장 성창현)는 24일 관내 연안해상 운항 선박에 대해 안전운항 준수를 거듭 강조하고 나섰다.

특히, 가을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자 증가로 관련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서해 연안해역 특성상 간출암 등 간조 저수심 장애물 좌초나 좌주 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24일 오전 10시쯤 충남 태안군 백사장항 앞 길마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 6명을 태운 낚시어선 A호가 간출암에 좌초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에 구조된 바 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상 교통선박은 선체파손 등 재산피해는 물론, 자칫 인명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좌초나 좌주사고 예방을 위해 평소 지형지물 숙지와 저수심 위험구역을 피해 안전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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