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1일 아산 호서대 산학협력 라운지에서 ‘경제발전전략 제7차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열고, 청년 창작·창업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과 관계기관,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계획 및 논의 과제 보고, 발제, 안건 설명, 자문·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 창작·창업 지원시스템 구축 △국제 창업 허브 조성을 과제로 선정해 토론을 진행했으며, 관련 분야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추진실장은 ‘충청남도 창업 생태계 진단 및 활성화 방향 제안’ 발표를 통해 민선 7기 도정의 창업 인프라 구축 추진 현황과 성과를 짚었다.

또 중장기 추진 방향으로 △창업 인프라 운영 효율화 △예비창업자 기업가 정신 역량 강화 △충남 청년 창업·창직 연계 활성화 △글로벌 창업 허브 구축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지역가치 기반 지속가능 균형 발전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추진 사례 등 관련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으며, 앞으로의 정책 추진을 위해 기존 인프라 활용은 물론 다양한 고민과 시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실장은 “올해 도 최초로 호서대 산학협력단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으로 선정된 만큼 도내 창업 인프라가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한 제안과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해 도내 청년 등 창업 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남 경제발전전략 과제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올해 소인공위성 산업, 스마트 에너지 그리드 등을 주제로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전문가 컨설팅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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