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영하권 추위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으로 담근 김장김치.

23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산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온정으로 한파를 물리치고,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 임·직원과 대산읍새마을지도자·부녀회 및 대산읍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하여 ‘제10회 현대오일뱅크와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온정이 담긴 김장김치 2000여 포기를 담궈 내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열었으며, 김장행사에는 현대오일뱅크 김민태 상무, 김기문 부장, 박조열 새마을지도자 회장, 홍혜숙 새마을 부녀회장, 맹정호 서산시장, 장갑순 시의원, 안효돈 시의원, 장승재 도의원, 임재관 시의원, 최광일 대산읍장, 김기곤 대산농협 조합장, 김기의 대산읍 이장단협의회장, 김지석 대산읍발전협의회장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여하여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을 쏟아 부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현대오일뱅크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이하였으며, 김장에 사용되는 채소와 고춧가루, 양념 등 식재료는 지역 농가를 통해 준비한 것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였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와 현대오일뱅크에서 준비한 쌀 3톤과 함께 지역의 홀몸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며, 현대오일뱅크는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과 함께 화합하며 상생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매년 서산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 10억원 어치를 구매해 농가를 돕고 구매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오고 있으며, 또한 삼길포 앞바다에 우럭치어 방류 행사를 통해 어민 소득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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