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이 충남도 추욱 농림축산국장을 만나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건립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맹 시장은 지난 7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추욱 농림축산국장과 박연진 건설교통국장을 만나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건립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과 읍내동,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건의했다.

민선7기 맹 시장의 공약이기도한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건립사업은 먹거리의 외부조달 체계를 지역 내로 전환해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영세농(고령, 부녀, 귀농인 등)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맹 시장은 추욱 농림축산국장과 면담하며 “안전하고, 건강하고, 신선한 로컬푸드의 접근성에 대한 시민들과 지역사회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관련 인프라는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영세농 보호 및 안전먹거리 공급 등 로컬푸드 소비확산 거점마련을 위해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건립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0년도 본예산에 도비 25억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미 두 차례 고배를 마신 읍내동, 동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지 정비(읍내동)와 쇠퇴한 상권 회복(동문동)으로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조성을 위해 서산시에서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충남도에서는 올 하반기 광역공모사업 대상지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맹 시장은 박연진 건설교통국장과 만나 “서산시에서는 도시재생대학과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운영해 지역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공청회를 열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동안 참여 기회가 없었던 지자체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올해 광역 공모사업에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이 충남도 박연진 건설교통국장을 만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선정을 건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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