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지역 농업의 획기적 발전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태안군의회는 지난 8월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김기두 의장 등 군의원 7명과 조원상 농협중앙회 태안군지부장, 관내 조합장, 이연우 농촌지도자 태안군연합회장, 가세현 한국농업경영인 태안군연합회장, 이병삼 쌀전업농 태안군연합회장, 이재경 한국여성농업인 태안군연합회장,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농정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군 농업발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농업을 선도하는 관련 기관‧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공유해 농업 발전정책의 추진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추진 중인 농업 정책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평소 지역 농업 발전에 큰 관심을 가져온 태안군의회가 토론회를 직접 주관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촌 고령화 대책 △인력지원센터 운영계획 △주요품목 육성방안 등 태안지역 농업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의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이 개진돼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가다.

한편, 제8대 태안군의회 의원들은 평소 8개 읍‧면을 직접 찾아 농업인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업 관련 조례안 정비에도 나서는 등 농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기두 의장은 “최근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대안들을 적극 검토해 지역 농업인들이 웃을 수 있는 태안군을 만들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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