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아라메탐방단은 충남의 명소 예산 예당호의 아름다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예당호 출렁다리를 찾았다.

지난 4월 6일 개통된 충남 예산군 예당호에 위치한 출렁다리로, 2017년 6월에 착공해 2018년 말에 완공됐으며, 출렁다리는 보통 다리 양쪽에 연결된 강선에서 줄을 내려 상판에 연결하는 현수교 방식으로 사람들이 통행할 때마다 출렁거리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출렁다리는 2019년 4월 6일 개통식이 열린 뒤 민간 개방이 이뤄졌으며, 개통 85일 만에 15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높이 64m의 주탑에 길이 402m·폭 5m 규모로, 성인 3150명이 동시에 통행할 수 있으며, 규모 7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 1등급으로 설계됐다고 한다. 출렁다리에는 LED 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출렁다리와 이어지는 산책길(5.4km)도 조성돼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아울러 출렁다리 주탑에는 전망대가 설치돼 있어 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관이 이룬다.

한편, 우리나라에 설치된 보행전용 출렁다리로는 청양의 천장호 출렁다리(207m),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200m),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150m) 등이 있으며, 예산군의 새로운 대표관광지 중 하나인 예당호 출렁다리는 국내 최장 길이인 402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어 충남의 대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하얗고 웅장한 출렁다리의 모습이 넓은 예당호와 함께 조성된 예당호 조각공원과 어우려저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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