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회장 이진헌)는 2019년 제9회 충남청소년환경탐구토론대회 입상자 9명, 지도교사 3명, 지역 활동가 6명 등 총18명으로 구성된 2019 글로벌 에코리더 환경연수를 8월 25일(일)~28일(수) 대만 타이페이 일원에서 진행했다.

2012년부터 현대자동차㈜아산공장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에코리더 환경연수는 매년 충남청소년환경탐구토론대회 입상자들과 기업, 시민단체 활동가들에게 중국·대만·일본 등 해외 환경연수에 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양명산 국가공원의 유황분출구인 샤오요우컹과 트래킹코스를 방문하여 대만의 화산과 양면산의 생태계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상산농원에서는 직접 채취한 대만의 채소와 꽃으로 전통차와 직접 먹을 음식을 만드는 자연치료체험을 진행했고 ▲베이토우시에 방문하여 베이토우시의 일본과 관련된 역사와 대만최초의 녹색건축도서관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고 ▲관두자연공원에서는 생태계학습 및 습지체험을 진행하였다.

충청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박노찬 사무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이론으로만 배우는 환경이나 문화가 아닌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학습으로 지속가능한 충청남도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참가자 전원이 일본방문 예약을 취소하고 대만으로 연수지를 변경하면서 NO Japan 운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남뉴스큐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