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와 ‘한성백제문화제’가 올해 축제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행사를 추진한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서울 송파구와 백제권역의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백제’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축제의 다양성 및 질적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축제 프로그램의 상호 교류에 합의했다고 9월 16일 밝혔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의 개막공연인 ‘백제의 사계’를 오는 9월 29일 저녁 서울올림픽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한성백제문화제 폐막식 무대에 올려 ‘초청공연’으로 시연한다.

2019한성백제문화제 주제공연인 ‘백제의 도약, 영원한 백제’는 10월 6일 부여 구드래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폐막공연’으로 펼쳐진다.

앞으로 ‘백제문화제’와 ‘한성백제문화제’는 축제 프로그램의 교류에 이어 자치단체간 협력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공주시장 및 박정현 부여군수의 축하영상메시지는 오는 9월 27일 2019한성백제문화제 개막식 행사장에서 상영되고,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오는 9월 28일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의 영상메시지를 통해 백제문화제의 개막을 축하한다.

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백제문화제와 한성백제문화제는 이번 공연 교류를 시작으로 양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 교류, 홍보 및 시민 펨투어 등 민간교류 등으로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가겠다”며 “이와 함께 전북 익산과의 교류도 강화하여 백제문화를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의 상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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