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충남지방경찰청 감사패 받은 사연은?
당진시, 충남지방경찰청 감사패 받은 사연은?
  • 권근한 기자
  • 승인 2019.10.0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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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죄예방·교통사고 줄이기 노력 인정받아 -

한상오 당진경찰서장이 지난 2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당진시의 10월 중 직원 만남의 날 행사에서 이명교 충남지방경찰청장을 대신해 김홍장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직원만남의 날 행사마다 늘 시상자로 나섰던 김 시장이 이날 처음으로 수상자가 된 배경에는 범죄 예방과 교통 사망사고를 줄이려는 시와 당진경찰서의 노력에 있다.

범죄 예방과 관련해서는 지난 2017년 9월 당진경찰서에서 당진시청사로 확대 이전한 CCTV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이 매우 컸다.

충남도 내에서 가장 많은 차량번호판독 카메라와 주정차 단속, 재난관리, 산불감시용 CCTV 등 총1207대를 관제하는 이곳은 각종 사건과 사고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견학과 다양한 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구심점 역할도 하고 있다.

특히 이곳에는 관제요원 외에도 평일 낮 시간에 경찰이 함께 상주해 있고, 112 상황실과의 핫라인도 연결돼 있어 사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실제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각종 사건 수사와 범죄 예방에 기여한 사례는 올해 상반기에만 204건에 달한다.

이밖에도 시는 경찰 측에서 요청한 방범용 CCTV 설치 사업 등 범죄예방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 확보하면서 협업행정을 적극 실천했다.

한편 지난해 당진에서는 3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충남도내 가장 높은 교통사고 사망률을 기록했다. 이에 시는 올해 당진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를 비롯한 유관기관, 그리고 시민단체와 손잡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대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시와 경찰서는 매 분기마다 시민들과 함께 교통안전을 위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교통사고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한 사진전시회도 열었다.

또한 경찰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면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에서 제작한 반사조끼 3300부와 반사스티커 4000부를 어르신 등 교통안전에 취약한 시민들에게 배부하기도 했으며, 시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환경 개선사업도 활발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당진지역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8월 말 기준 15명으로 대폭 감소, 교통사고 사망률도 충남도내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개선됐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시와 당진경찰서의 공조를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간 우수 협업사례로 평가하고 감사패까지 전달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경찰을 비롯한 유관기관뿐만 아니라 시민사회에서도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찰, 유관기관, 그리고 시민과 함께 안전도시 당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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