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이달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당진시청 1층 외부 광장 일원에서 당진맘 주관으로 2019 당진시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당진시민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필요한 사람이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아나바다’ 장터로, 올해는 ‘1회용품 없는’을 주제로 열려 텀블러를 지참한 시민들에게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행사에 앞서 7일부터 11일까지 나흘 간 나눔장터 중고물품 기증을 받는다.

기증받은 물건은 소정의 가격을 매겨 다시 시민들에게 판매되며, 수익금은 행사 종료 후 당진시 복지재단에 전액 기부된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중고물품 장터 이외에도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가져오면 새 것으로 교환해 주는 행사와 지역농산품 판매와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눔장터는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주제로 열릴 예정”이라며 “올해는 시민이 직접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돗자리 벼룩시장도 운영하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는 이번 행사에 앞서 지난 8월 31일 열린 당진 청년마켓 시즌 2 행사에서도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NO PLASTIC’을 주제로 개최한 바 있으며, 이에 앞서 2월에는 김홍장 시장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인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에 동참하는 등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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