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쉼터] 김영식 시인, 『강 언덕에서』
[문학쉼터] 김영식 시인, 『강 언덕에서』
  • 아라메 인터넷 뉴스
  • 승인 2019.10.13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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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식 시집, 그리움은 파도처럼 『추억의 강』 中 -

 

시인 김영식

 

- 강 언덕에서 -


언제쯤 오시려나
기다리며
걸어 보는 강 언덕

희미한 저녁안개
머리 풀어 산발하고
촉촉한 물오름에
마른 가슴 적신다

어둠의 끝 저 멀리서
바람 한 줄기 회오리치고
하늘 날던 구름도
길게 누워 잠자는 밤

아릿한 그리움 안고
걸어 보는 강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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