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언덕에서 -
언제쯤 오시려나
기다리며
걸어 보는 강 언덕
희미한 저녁안개
머리 풀어 산발하고
촉촉한 물오름에
마른 가슴 적신다
어둠의 끝 저 멀리서
바람 한 줄기 회오리치고
하늘 날던 구름도
길게 누워 잠자는 밤
아릿한 그리움 안고
걸어 보는 강 언덕
아라메 인터넷 뉴스
webmaster@aramenews.com
- 강 언덕에서 -
언제쯤 오시려나
기다리며
걸어 보는 강 언덕
희미한 저녁안개
머리 풀어 산발하고
촉촉한 물오름에
마른 가슴 적신다
어둠의 끝 저 멀리서
바람 한 줄기 회오리치고
하늘 날던 구름도
길게 누워 잠자는 밤
아릿한 그리움 안고
걸어 보는 강 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