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지역의 고령화 현상의 심각성 및 청년인구의 감소로 농촌공동체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 대산읍 기은2리에 청·장년회가 구성되어 지역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대산읍 기은2리 청·장년회 '송년의 밤' 행사

지난 13일 대산읍 기은2리 청·장년회(회장 이상빈)는 관내 식당(덕수네가리비)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경자년 지역발전 위한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작은 송년회를 마련하였다.

이날 관내의 기업 관계자 및 단체장 등과 회원들이 참석하여 돌아오는 새해에 지역을 위해 청·장년들이 손·발을 걷어 부치고 해야 할 일들에 관해 담소를 나누며 친목과 화합을 도모 하였다.

대산읍 기은2리 청·장년회 이상빈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은 농촌이라는 특성상 고령화 현상으로 지역공동체의 위기감이 찾아와 우리 청·장년이 화합으로 힘을 모아 지역 발전에 힘을 써야 할 때라 본다.”며 “작은 일손으로부터 시작하여 지역에 보탬이 되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아울러 “참석하신 모든 분들 올 한해 노고가 많으셨으며, 다가오는 새해에 화합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일꾼으로 함께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산읍 기은2리에 청·장년회는 마을의 고령화 현상으로 위기감을 인지하여 전통과 문화를 계승 및 발전시키고, 화합·단결 및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9월 12일 발족(發足)하여 지역의 작은 일부터 솔선수범하는 등의 열정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발전의 기반을 닦고 있다.

단체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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