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체육 정책에 대한 협의·자문, 체육단체 간 상생 발전을 모색하는 체육진흥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제2차 체육진흥협의회를 열고, 올해 주요 성과와 현안 사항에 대해 보고했다.

도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도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주요 업무 보고, 현안 사항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 및 대한축구협회 도내 유치 △도청 여자 태권도팀(장애인·비장애인) 및 시각장애인 골볼팀 창단 △장애인체력인증센터 설치 △제39회 장애인체전 7위 중상위권 도약 등이 꼽혔다.

또 △생활체육 동호인 확대(45만명→49만명) △생활체육 학생 1인 2종목 추진 활성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체육회 소속 2팀(마라톤·핸드볼) 도청 이관 및 지도자·선수 처우개선 등의 성과도 공유했다.

아울러 내년 추진할 주요 업무로는 △경기 단체 및 선수 육성 △2020 충청남도체육대회 지원 △체육 진흥 및 국제 교류 지원 △국민체력인증센터 설치 운영 지원 △공공스포츠클럽 운영 지원 △건강인센티브제 운영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프로축구단 운영 지원 등을 선정했다.

이날 현안 논의에서는 △2020년 전국체전 상위권 진입 방안 △민선 체육회장 선출에 따른 체육 발전 방안 △국제스포츠대회 도내 유치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 체육진흥협의회 문홍권 위원장은 “도 체육진흥협의회는 앞으로도 충남 체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민선7기 체육 정책 추진의 동반자인 도 체육진흥협의회와 함께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뉴스큐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