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오염방제 훈련 유공 기관표창 사진

당진시(시장 김홍장)가 지난 7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에서 수여하는 ‘해안오염방제 훈련 유공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해안오염방제 훈련은 민·관이 협업하여 모의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대규모 해양오염 사고에 신속히 대처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훈련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석문면 왜목항에서 실시한 민·관 합동 해안오염방제 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훈련은 시가 처음으로 주관했으며, 평택해양경찰서, 현대제철과 공동 주관해 15개 민·관 기관에서 180여명이 참여했다. 유조선 연료탱크 파공으로 약 20㎘의 유류가 유출된 해양오염사고 상황을 가정해 5단계에 걸쳐 실시하여 위기 대응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민·관이 합동하여 진행한 대규모 훈련인 만큼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해안·해양재난에 철저히 대비하여 안전한 바다, 청정바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지난 12월 송악읍 복운리에 방제상황실과 방제물품창고 등을 갖춘 지상1층, 연면적 180㎡ 규모의 해양오염방제센터를 준공하고, 해양오염사고 시 현장지휘본부 역할 수행과 사전예찰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민관합동 해안방제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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