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된 가운데, 맹정호 서산시장은 지난 17일 석남동 소재의 약3,000㎡의 논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모내기 시연회를 가졌다.

한국농업경영인서산시연합회(홍성규)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모내기 시연회장에는 농업경영인, 공무원,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맹 시장은 직접 이앙기를 이용해 고품질 품종인 삼광벼를 심고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식사를 하며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맹 시장은 “쌀 가격 하락과 소비량 감소로 농업여건이 어렵지만 고품질 품종 재배와 친환경농업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며 “시에서도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실제로 필요한 적재적소의 각종 지원을 통해 어려움 극복에 일조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서산시는 올해 벼 식부계획 17,980ha를 이앙하여 10만 2,500톤의 쌀 생산을 목표로 못자리 상토, 육묘상자처리약제, 유기질 비료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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