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올해 두 번째 정책자문위원회 문화체육관광 분과회의를 열고, 소관 주요 현안 업무 등을 논의했다.

정책자문위원과 도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주요 업무 및 현안 보고, 토론,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2차 충남문화진흥시행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이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논의한 주요 현안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문화향유 격차 감소 등을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 수립 방향 설정 △포스트 코로나 대비 도내 관광 관련 업체 내수 진작 방안 △도립 미술관, 3.1운동 충남 백년의 집, 도립 예술의 전당 건립 상황 △2030 충남 문화체육관광 발전전략 추진 상황 등이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고 소비문화 트렌드가 바뀌고 있음에 따라 문화·관광 분야에 대한 대비를 강조하고, 도민 체감형 정책 발굴 등 여러 의견을 제안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이나 제안들은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선제적으로 문화·체육·관광 정책을 추진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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