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소식 모습

당진시는 9일 오후 2시에 김홍장 당진시장과 김기재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단체 대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 챌린지와 함께 소규모로 개최했으며, 청사 내·외부를 일제 방역하고 센터 내부 관람 시에는 철저한 거리두기를 실천해 눈길을 끌었다.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전국 최초로 선정돼 총 사업비 25억여 원을 투입, 당진시 송악읍 일원에 지상 1층, 연면적 914㎡ 규모로 조성했다.

주요시설은 건강상담실, 힐링체험관, 신체활동실, 영양교육실, 주민 참여방 등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 생활권 중심의 건강증진 기능이 특화된 시설로 구성했다.

특히, 타 건강생활지원센터와 차별화된 멋진 건축 디자인으로 전국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센터 내부는 권오곤(송악읍 중흥리) 목공예 작가의 ‘가족 솟대’ 등 16점과 지역주민이 기증한 실내 화분 등을 전시해 주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꾸몄다. 방문객들은 “미술관에 온 것 같은 느낌으로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인숙 보건소장은“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기반으로 지역주민이 주인으로서 참여하고 활동할 수 있는 주민주도형 보건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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