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위치도

태안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8천만 원을 확보했다.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사업’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 자료 등의 기준에 따라 자전거 사고발생 다발지역의 안전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사업선정 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군은 이번 공모에서 철저한 현장조사와 사고유형 분석, 체계적인 계획 수립 및 사업의 기대효과 부분에서 큰 점수를 받아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억 8천만 원을 확보한 군은 총 4억 8천만 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태안터미널에서 우체국 사거리까지 약 730m 구간의 자전거ㆍ보행자 겸용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횡단보도(21개소)와 표지판(38개) 등의 안전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21년 태안군 전력지중화 사업’와 연계, 자전거 안전사고에 큰 위협이 되는 기존 자전거도로 내 전신주 및 가로수 등을 정비해,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높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더 나아가 자전거이용환경 개선으로 자전거 이용도를 높여 지역 대기오염을 줄이고 군민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뉴스큐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