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 모습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지난 11일 서산문화복지센터 특성화활동수련실에서 서산시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주민, 관계공무원 등 18명으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위촉한 후 자체 워크숍을 진행하고 벤치마킹, 수요조사, 아이디어회의, 토론 등 디자인단 운영방향과 세부일정을 논의했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을 발굴하고 국민 중심의 공공서비스를 디자인하는 ‘국민참여형 상향식 정책모델 정부혁신 사업’으로, 서산시는 2019년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과제 공모에 ‘아동청소년 학대피해 임시 보호쉼터’를 제출해 서산시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아동청소년 학대피해 보호 쉼터’는 사회적 문제가 되는 가정폭력, 가출 및 방임 학대로 일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긴급피난처를 제공하고, 상담과 자립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국민디자인단은 지원과제 수행을 위해 12월까지 10회 이상의 워크숍, 토론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디자인단 담당부서(시민공동체과), 아동청소년 담당부서(여성가족과)와의 유기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칸막이를 넘어서는 조직문화 조성에도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안정적인 보호쉼터 조성을 위해 국민디자인단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뉴스큐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